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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1

앱등 Life

애플 제품을 처음으로 만져본건 초등학교 아님 중학교 시절
공룡나오는 3D 영화를 보러 신촌에 있는 영화관에 갔었는데
그 곳 대기실에 있어서 만져봤던, 애플의 재도약을 있게해줬던 아이맥 G3

디자인은 아직까지 죽지 않았다 <출처 : 위키피디아>

창 닫기 버튼도 왼쪽 위에 있고 메뉴바도 고정되어 있는데다가 마우스 클릭도 괴상하고
매일 집에서 사용하던 윈도우와는 모조리 다른... 아무튼 윈도우도 안깔려있는 컴퓨터 비슷한 기계로 느껴졌다
불편하긴 하지만 디자인은 어린나이에 봐도 혹 할만 했다 

그러고 몇 년간 관심도 없다가 재수생시절에 친구꺼로 잠깐 만져보고 매료되어서
수원까지 직거래한다고 왕복 4시간 걸려 사온 iPod Touch 2세대

저 반들거리는 뒷판은 극세사 천으로 닦아도 기스가 난다 <출처 : 미국의 어느 쇼핑몰...>


mp3플레이어는 아이리버면 되는거 아냐? 하고 생각하던 나에게 아이팟터치는 그야말로 충격적이었다
음악을 듣는 것 뿐만 아니라 Wi-Fi로 프로그램을 받을 수 있다니!
(앱스토어가 있던 걸 보니 아마 펌웨어 버전이 iPhoneOS 3 일 때 구입한 듯)
집 밖에서도 지도를 써보겠다고 GPS모듈도 사가지고 돌아다녔지
지금이야 (적어도 한국에서는) 국민어플 카카오톡조차 버벅거리는 2세대지만
 


그 다음이 대학교 첫 입학에 처음으로 눈물의 24개월 할부를 하며 구입했던 iPhone 3Gs

이제는 오징어라고 부르지만 사실 아직도 애플의 주력 기기 <출처 : 애플 공식 홈페이지>

 

터치보다 훨씬 빠르고 폰이기에 스피커와 마이크는 당연히 포함, GPS도 포함,
카메라 역시 포함에 동영상 촬영도 가능! (iPhone3에서는 동영상 촬영이 불가능했다)
처음에 살 때는 아이팟터치와 같은 두께인 줄 알았는데 그보다 두꺼워서 살짝 놀람
여하튼 터치쓰다가 넘어왔는데 여기서 또 한 번 신세계를 맛봤다
2년간 해외여행 다닐 때도 DSLR 대신 3Gs가 전부 사진을 담당
사실 야간 사진아니면 지금봐도 나쁘지 않다

게다가 출시된지 2년이 되었는데도 iOS5로 업데이트 된 지금도 계속해서 업데이트 대상기기인 3Gs의 위엄

그러다가 갑자기 해킨에 도전하다가 성공을 했지만 역시나 해킨의 끝은 리얼맥이었다
싼 매물이 나와서 후딱 데리고 왔던 Macbook

이제는 애플 홈페이지에서 볼 수 없다 <출처 : dccomputerwarehouse>

07년 모델이었지만 램도 4GB로 업그레이드 해서 지금 사용해도 빡센 작업아니면 무리가 없다
배터리는 비정품이었지만, 고질적인 팜레스트 크랙이 있지만, 발열이 Core2Duo CPU로 심하지만
나의 첫 개인 Mac 컴퓨터여서 의미가 있었다
얼마전에 중고매물로 팔았지만서도...


선배가 필기하는 걸 보고 나도 한 번 해봐?! 해서 샀던 iPad 1세대
 

화면이 생각보다 크지 않았다 <출처 : 애플 공식 홈페이지>

UPAD라는 어플로 한 학기 정말 필기 원없이 했지만 백업 안하는 바람에 시험전날 필기가 전부 날아간 후 패닉
바로 팔아버렸다 으... 지금 생각해도 그때는 최악이다
그리고 필기에 전용 터치펜을 사용해도 실제 노트에 필기하는 그것에는 비할 수 없다
생각보다 화면이 작다고 느꼈는데 다시 아이폰을 주력으로 사용하기 시작하니 아이패드가 크긴 크더라

어쨌든 웹서핑, 영화나 미드 감상용으로 추천! 게임은... iOS5 올라와서 램부족으로 많이 후달린다고 하니 비추


노트북은 맥북 화이트를 보낸 뒤, 10년 Macbook Air 로 갈아탔다

There's something in the air <출처 : 애플 공식 홈페이지>

신형을 써보고 싶던것도 있지만, 맥북 흰둥이는 너무 무거웠던 탓이 크다
매일 전공책에 3kg을 더하니 어깨가 아주...
그러던 도중 1kg의 맥북에어는 정말 얇은 공책정도로 느껴졌다
처음 써보는 SSD의 속도 역시 최고!

단점은 백라이트가 없고 이 역시 Core2Duo라는 것이지만
게임도 하지 않다보니 그리고 노트북이라는 용도로는 부족함이 없다
11년 모델에서는 i시리즈가 들어가면서 더욱 좋아졌다

노트북의 휴대성이라는 기능을 제대로 맛 볼 수 있는 맥북에어


3Gs를 잃어버리고 지금 사용하고 있는 iPhone 4s
이 상태로라면 s유저는 계속해서 s를 쓰게 되는건가

적어도 나에게는 혁신 : 듀얼코어 + 8M 카메라 + Siri <출처 : 애플 공식 홈페이지>

새로 2년 약정을 맺게된 iPhone 4s
3Gs에서 어플도 버벅이고 4쓰는 친구들 레티나 디스플레이도 부러워서 뽐뿌가 한참오다가 결국 질러버렸다

1) 듀얼코어 : 확실히 어플 구동도 빠릿빠릿하고 카메라도 팍팍 켜지고 만족
2) 8M 카메라 : 인터넷에 나온 4s 유저들의 사진이 너무 부러웠는데 막상 사니까 방학하고 나갈 일이 없어서                                              사진을 안찍는게 문제. 무튼 화질은 좋다...고 한다
3) Siri : 애플이 4s용으로 공개한 개인 비서지만 "Beta"로 서비스중이다
            애플답지 않게 Beta서비스를 하는게, 4에서 디자인을 바꾸지 않은 사실이 은근 신경쓰였나보다
            영어(미국/호주/영국), 프랑스어, 독일어를 지원하고 있어서 영어로 간간히 사용중
            아침에 졸린데 조금 이따가 깨워달라고 알람 미룰 때 편하다
            눈도 안떠지는데 터치할 필요없이 "Wake me up after 1 hour" 라고 말하면 1시간 후에 알람을 설정한다                             (하지만 자다 깨면 발음이 안좋아서 잘 못 알아듣는다... 결국 몇 번 하다가 잠이 깨니 오히려 이득?!)

노이즈니 하울링이니 조루 배터리니 문제가 많은데 내가 받은 4s는 그런 문제는 없는듯하다
단지 오줌액정은 확실한게 사진찍고 보면 미묘하게 누룰 황!


프로그래밍 할 때 맥북에어는 너무 화면 크기가 작아 답답해서 이번에 영입한 iMac

알루미늄 디자인이 개인적으로 예전 보다 더 좋다 <출처 : desktopwallpaper-s>
 
디자인도 내 맘에 들고 화면도 커서 XCode 사용하는데도 에어보다 훨씬 편하다
영화를 볼 때도 선명한 화질로 볼 수 있어서 일단은 만족중
선도 전원선 하나로 깔끔해서 옮길 때도 편하고 Wi-Fi 카드도 내장되어 있어서 방에서 잡아서 잘 쓰고 있다

악세사리에 포함되어 있던 마이티 마우스는 예전에 사용했던 매직마우스보다 훨씬 편하다
내구성이랑 우클릭이 부정확한 치명적인 단점만 아니면 마이티마우스 PC에서도 사용하고 싶을 정도

근데 생각해보니 그냥 에어에 외장HDD 달아서 쓰는게 나았을까 싶어 약간 후회되는 아이맥
팔고 가족끼리 여행이나 갈까 고민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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